2018학년도
성남고등학교 예술계 만화창작과 합격
박 * 리(이현중3)
interview 1. 실기에서 좋은 결과를 받기 위해 평소 실기 준비는어떻게 했나요?
다른 학생들보다 늦게 애니고 입시를 준비한 만큼 더욱 더 기본기 위주로 실기를 준비했습니다.
자연물, 투시 등 배경을 많이 연습했었고 이미 학원의 기존 친구들과 실력 차이가 벌어져 있는 상황에서 뒤쳐지는 것을 막기 위해 캐릭터 성을 강화해 개성을 살리려 노력했습니다.
interview 2. 학업성적(내신)은 평소 어떻게 준비했나요?
애니고 입시를 준비하기 전에는 영어 학원과 수학 학원을 다녔으며, 입시를 시작한 후 몇 개월 다니다가 끊었습니다. 그 후, 3학년부터는 혼자 도서관에 다니면서 공부했습니다.
interview 3. 실기고사 당일 출제문제는 무엇이었으며, 문제를 받고 어떻게 주제를 풀어 나갔나요?
‘평창 동계 올림픽의 선수가 되었다’라는 주제였습니다. 선생님이 어느 정도 예상했던 주제였던 터라 연습했었던 스토리와 그림부터 떠올렸었고 고양이를 이용하여 재미있게 구성하려고 했었고 선생님의 조언대로 내 그림체의 장점을 살리기 위해 전체적으로 밝은 색감을 사용하였습니다.
interview 4. 자신만의 합격 노하우가 있다면?
마음을 차분히 하고 선생님이 늘 하시던 말씀대로 내 자신을 믿었던 것이 가장 큰 도움이 된 것 같습니다.
긴장을 안 할 수는 없겠지만 최대한 자신감을 갖고 합격 여부를 떠나 그 순간을 즐기며 최선을 다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내 만화를 내가 좋아하지 않으면 그 누구도 내 만화를 좋아해 줄 수 없다’라고 생각하는 만큼 모두 자신의 만화에 자신감을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interview 5. 앞으로 2019학년도 입시를 준비하는 후배들에게?
애니고 입시를 준비한다는 게 결코 쉬운 일이 아니며 그 과정에서 ‘정말 이 길이 나한테 맞는 걸까?’라는 마음이 들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확고한 결심이 있었기에 여러분이 남들보다 빨리 진로를 결정할 수 있던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힘든 일이 많이 있겠지만 그때마다 자신의 선택을 믿고 끝까지 최선을 다해 좋은 결과가 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