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학년도
성남고등학교 예술계 애니메이션과 합격
김 * 원(이현중3)
interview 1. 실기에서 좋은 결과를 받기 위해 평소 실기 준비는어떻게 했나요?
학원에서 수업을 받고, 수업 도중에 가끔 주어진 자유연습 시간에는 따로 자료를 뽑아 부족한 부분을 채우기 위해 모작도 하였습니다. 학원이 끝난 후에는 집에 가서 그날 그린 것을 한 번 더 살펴보거나 다시 그려보고, 사진과 일러스트 투고 홈페이지나 어플에서 자료를 찾아 아이디어를 얻었습니다.
혼자 그리는 것보다 다른 사람에게 물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인 것 같아 선생님과 같이 입시하는 친구들, 선배님들에게도 조언을 많이 받았습니다.
interview 2. 학업성적(내신)은 평소 어떻게 준비했나요?
평소 학업성적이 좋지 않아 내신점수가 가장 많이 들어가는 3학년 1학기 중간고사 때 다른 과목의 점수를 조금이라도 올리려고 노력했습니다.
시간상 못하는 과목을 계속 붙들고 있기보다 어중간한 점수의 과목을 집중적으로 공부해 점수를 높이고, 평소 잘하던 과목도 소홀히 하지 않아 점수를 유지하는데 힘썼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내신가산점을 위해 동아리 활동과 교내상장을 받기 위해 교내대회에도 많이 참가했습니다.
interview 3. 실기고사 당일 출제문제는 무엇이었으며, 문제를 받고 어떻게 주제를 풀어 나갔나요?
출제문제는‘2018 평창 동계올림픽의 선수가 되었다’였고, 컨셉은 페어스케이팅으로 하였습니다. 스케이팅을 하는 것은 사람이 아니라 고양이였는데, 그 상황을 마치 TV중계에서 보는 것처럼 가장자리 부분에 TV처럼 보이도록 요소를 꾸며주었습니다.
이번에는 작품설명지도 써야하기 때문에 3시간 안에 그림을 완성하고, 30분 동안 설명지를 작성한 뒤 남은 시간에 그림을 정리하면서 보다 완성도를 높일 수 있도록 신경 썼던 것 같습니다.
interview 4. 자신만의 합격 노하우가 있다면?
미대에 합격한 선배들의 합격 재연작이나 선생님들의 연구작을 많이 참고하였습니다. 바뀌어가는 상황표현 스타일에서 어떻게 하면 독특한 레이아웃과 재치 있는 구도로 짤 것인지 고민하고 여러 번 콘티를 짜고 시도해보는 것이 입시하면서 도움이 많이 된 것 같습니다.
또 작품설명지에서 내용을 설명할 수 있다는 것을 이용해 단순하고 평범한 스토리보다 여러 의미를 포함할 수 있도록 주제에 대해 조사하고 매번 이전과 다르게 생각하였습니다.
제일 먼저 쉽게 떠오르는 것보다 남들이라면 생각해낼 수 없는 독창적인 방법을 많이 중시하는 것이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interview 5. 앞으로 2019학년도 입시를 준비하는 후배들에게?
공부를 못한다거나 재능이 없다거나 그림을 못 그린다 등등의 이유로 자신감을 잃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지금 당장의 힘든 것보다 합격했을 때의 기쁨을 상상해보면서 그리면 포기할 수 없다는 생각입니다. 여러분들도 열심히 노력해서 나중에 꼭 꿈을 이뤘으면 좋겠습니다.